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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, 달 궤도에 통신위성 쏜다…창어-6, 7, 8 미션 지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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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은 앞으로 진행될 달 착륙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달 궤도에 새로운 통신 위성을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.

퀘차오-2(Queqiao-2) 위성은 2024년 3월 중국 남부 하이난 지역에 있는 원창 위성발사장(Wenchang Space Launch Site)에서 발사될 예정이다.

퀘차오-2의 무게는 1.2톤, 직경 4.2미터의 포물선형 안테나를 장착하고 있으며, 임무 수명은 8년 이상이다.

이 위성은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창어-6, 7, 8 달 착륙 미션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. 창어-6호는 달 후면의 토양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는 것으로, 성공하면 이는 세계 최초의 기록이 된다.

퀘차오-2(Queqiao-2) 위성의 예상 달 궤도. / X(구트위터)캡처

창어-6은 2024년 2분기에 발사될 예정이며, 달 남극 아이켄 분지(South Pole-Aitken basin) 내의 중위도 아폴로 크레이터(mid-latitude Apollo crater)에 착륙하는 것이 목표다.

퀘차오-2의 궤도는 창어-6의 착륙 지점 근처를 지나도록 설계됐고, 이를 통해 창어-6호는 달 후면에서도 지구와 통신을 할 수 있다.

그 밖에 퀘차오-2는 2026년과 2028년에 각각 달 남극으로 발사될 창어-7, 8호도 지원할 예정이다. 또한 현재 달 후면에 착륙해 있는 창어-4호의 달 탐사 로버가 지구와 통신하는데도 사용될 예정이다.

앞서 중국은 창어-4호가 지구와 통신할 수 있도록 퀘차오-1(Queqiao-1) 통신 중계 위성을 2018년에 발사했다.

이 위성은 현재 달에서 약 7만 킬로미터 떨어진 지구-달 라그랑주점 L2 주변의 후광 궤도(halo orbit)에서 운영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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